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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리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교현 예비군 훈련장에 다녀온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 2016년 10월 29일,
날씬는 아침부터 매우 쌀쌀했습니다.
저는 날씨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여
야전상의를 입지 않고 반팔에 전투복상의만...
입은채로 밖을 나섰습니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됨)
교통수단은 이 방법이 진리입니다.
아침이라서 피곤하죠?
앉아서 버스를 타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서울역이나 서대문역에서 버스를 타면 (704번)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네이버 지도에서 빠른길을 추천해주므로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라고 알려주거든요ㅎㅎ
저는 불광역에서 34번 버스를 탔는데 이 방법도
똑같은 방법입니다. 버스 앉아서 가는게 개이득!
교현예비군훈련장,솔고개
이 이름이 바로 내려야 할 정류장입니다.
훈련장에 내리면 다른 사람들을 우르르 따라가면 됩니다.
가면 4학급으로 나눠서
1,2학급은 8시간 이수자,
3,4학급은 6시간 이수자로 나눠서
일처리를 했지만 기다리는건 어디든 다 똑같죠ㅎㅎ
9시까지 도착해야하지만 시작은 10시에 합니다.
이 곳은 비교적 핸드폰에 대한 규제가 적어서
(핸드폰을 걷어가지 않고 구두로서만 경고)
이전에 갔던 옆동네(노고산 훈련장)과 달랐구요
교육 대기중에 진행자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1,2학급은 16시, 3,4학급은 15시 쯤에 끝나게
교관님들을 닥달해보겠다"
그때 느꼈습니다. 노고산과 다르구나..
노고산은 꼰대들입니다..ㅠㅠ
무튼 힘을 내서 드디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8시간 이수자만 총을 쏩니다.
저는 6시간 이수자였기때문에 총을 안쏠줄 알았지만
시가지전투에서 서바이벌용 물감총을 표적에 쏩니다..ㅎㅎ
(꽤나 재미있음)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져서
노고산에도 가을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노고산 자락에 노고산, 교현, 지축 훈련장이 모여있음)
감성샷...ㅎㅎ
그리고 교육은 자율적으로 팀끼리 가고싶은 훈련을 먼저 끝내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리고 들어갈때 식사를 할거냐고 물어봅니다.
식사비는 6천원.
저는 다른 훈련장에서 매우 실망한 기억이 있어
돈으로 대신 받겠다고 하고 매점을 이용했씁니다.
요녀석들로 점심을 대충 대웟습죠...
어차피 15시에 끝난다면 머 집에가서
맛있는 밥을 먹고 돈을 아낄 생각으로
이처럼 행동했습니다.
제가 밥을 먹진 않았지만
남의 밥을 몰래 찍었습니다.
누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몰래 밥을...
부대찌개인데 양도 많고 음료수에 떡갈비같은것도 주네요.
맛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6천원쯤 하는 식단. 밥값은 하는듯 보였구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식사류 리필 가능하다고 적어져있었음)
무튼 훈련은 무난합니다.
교관님들 마인드가 선진국 마인드라서
가르쳐줄 것만 가르쳐주고
적절히 한 듯 싶으면 통과.
훈련장 이동거리가 쫌 있지만
언덕이 그렇게 힘들 정도는 아니고
특히 옆 노고산 훈련장에 비해서는
그냥 과속방지턱 수준입니다.
또 감성샷 하나더..
은행나무가 예쁘더라구요ㅎㅎㅎ
결론.
제가 다녀본 훈련장들 중 가장 좋았다.
교현 >= 반월 >>>>>>>>>노고산
노고산은 헬입니다..
언덕도 너무 많고 늦게끝나고
교관들도 빡세요...
(교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현은
또 조기퇴소 이런거 없습니다.
모두가 일찍끝나거든요..ㅎㅎ
저는 다음 예비군 훈련이 있어도
교현으로 갈것입니다. ㅠㅠ
혜자마인드. 선진국마인드
제가 바라던 훈련장이었습니다.
모두들 짜증나겠지만 훈련 무사히 받고
춥겠지만 또는 덥겠지만 훈련 무사히 받길 기원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